
2026 KBO리그가 전반기부터 역대급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관중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올 시즌 전반기 평균 관중은 1만 8,004명으로 지난해 평균 1만 7,228명을 넘어섰다. 전체 424경기 중 231경기가 매진되며 매진율은 54.5%에 달했고, 좌석 점유율 역시 87.1%를 기록했다.
장마와 악천후 속에서도 야구 열기는 식지 않았다. 전반기 마지막 날인 9일에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2만 4,000명, 부산 사직구장에는 2만 3,200명의 만원 관중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의 흥행세가 가장 돋보였다. LG는 홈 43경기 중 35경기를 매진시키며 100만 8,068명(평균 2만 3,443명)의 관중을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반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반기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도 홈 42경기에서 97만 6,271명(평균 2만 3,245명)을 불러 모았다. 특히 삼성은 좌석 점유율 99.2%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BO리그가 후반기에도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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